안녕하세요 괴짜 개발자 namedboy 입니다.😎
리뷰하기에 앞서 오늘은 크리스마스네요! 이 글을 읽으시는 분 모두 메리크리스마스! 행복한 연말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개발자의 길을 가려고 하는 사람들은 개발자가 되고나서 이후의 길에 대해 한번정도 생각해보셨을꺼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보통은 현재의 일에 치이면서 살기 때문에 그 다음의 단계에 대해서는 금방 잊어버립니다. 하지만 개발자의 길을 선택했다면 아키텍트로서 일을 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깁니다. 아주 대단한 제품이 아니어도 말이죠. 저 역시도 개발자로 시작해서 아키텍트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는 중에 이 책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시장에 개발자가 되기 위한 책들도 많고 개발자의 성장과정에 대해 얘기한 책은 많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그 수가 적은 아키텍트가 되기 위한 책은 적죠. 이 책이 그런 부분의 가려움을 긁어주는 소중한 책이라 생각이 듭니다.
먼저 소프트웨어 아키텍처가 하는 일에 대해 설명해줍니다. 당연하겠지만 개발자가 하는 일과 아키텍처가 하는 일은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겠죠. 그 다음 아키텍트가 되기 위해 필요한 내용들 그리고 아키텍처로서 하는 업무들과 그 사례들을 통해 아키텍처의 업무들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줍니다. 필요한 마인드셋도 함께 가이드해줍니다.
이후로는 아키텍처에게 필요한 일의 방식입니다. 개발자가 가져야 하는 일의 목표가 개발 능력이라면 아키텍처에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설계를 제대로 해내는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다만 필요에 의해서는 설계에 필요한 부가적인 것들 또한 잘 되어야 하겠죠. 만들고자 하는 것의 기능 요구사항 정의, 이해관계자들의 관계 정의, 설계를 시각화해서 보여주기, 워크샵 등 필요하다면 문서화도 해야 합니다.
책을 읽다보면 아키텍처는 정말 많은 부분을 신경써야 하는구나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만큼 설계의 시작부터 그 설계가 제대로 동작하게 하는 일은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발자로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개발능력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아키텍처는 개발 능력은 물론이고 전체를 그리는 설계 능력도 좋아야 한다는 것을 한번 더 느끼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라면 문제를 풀어내는 방식에 대해 자신만의 방식이 있다며 많은 도구들을 소개해줍니다. 요 부분이 정말 파워풀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에서 꽤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니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이 리뷰 내용은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책의 내용이 궁금하다면 이곳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