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계획을 세울 때 어떻게 세우는가?
나는 항상 10년이나 20년 후에 이루어야 할 것을 정해 놓고 디테일한 계획은 그 때 그 때 변경하면서 지내왔었다.
이번에 아샬님이 열어주신 신년회를 다녀오고 반 강제로(?) 올해는 큰 계획은 그대로 두고 1년 정도의 상세한 계획에 대해 좀 더 디테일한 계획을 세워서 실천하게 되었다.
2019년 초에 컨퍼런스나 세미나를 좀 더 자주 다녀야 겠다고 다짐한 후 그 일환으로 컨퍼런스나 세미나에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려고 하고 있다, 더불어 가능하다면 발표도..
그런 연유로 어제, 그러니까 2019년 2월 9일에 강남역 마이캠퍼스에서 아샬님이 진행하신 신년회에 다녀왔다.
2018년 회고에 이어서 2019년에는 계획한 것의 일부분이라도 성취를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회고에 썼던 내용을 리마인드 하면서 참석 했다.
그 동안에는 그냥 하면 하고 말면 말고 였지만.. 강제성이 떨어져서 이룰 수 있는게 거의 없었던 것 같다. 그리 하여, 현재의 게으른 나에게 매일 매일의 숙제를 주는 편이 좀 더 잘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이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덕분에 회사 업무를 제외 하고 매일 하루치의 숙제가 주어졌다.
- 운동
- 영어 공부
- 책 읽은 내용 정리
책을 읽는 것은 2018년 회고에서 2019년 한 해 50권 읽기로, 영어 공부는 절대 포기 하지 않는 것으로 정했으나, 좀 더 구체적으로 변화 되었다.
운동의 경우는 최근 회사에서 20층 정도를 계단으로 올라가는 것으로 퉁치기로 마음 먹었다. 농담이 아니라 일주일 정도만에 성과가 나타났다. 모두 운동하자! 건강하니 마음도 안정된다.
영어 공부는 일단 학원을 등록했다. 아직은 자주 가지 못하고 있지만 점차 늘릴 예정이다. 여러 이유로 영어는 포기할 수 없는 것이 되었으니 올해부터는 정말 꾸준히 하려고 한다.
현재 상황에서 나에게 가장 어려운 도전이 바로 읽은 책의 내용 정리다. 처음에 책의 내용을 정리하는 것은 시간이 엄청나게 걸렸다. 어려운 책이라서 그랬을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보름 이상 걸렸다. 그 이후 엄청난 변화를 주었기에 몇 백배의 이득을 보고 있지만, 다시 동일하게 하려고 하니 쉽지 않다. 그래도 내 기억에 제대로 각인 시키려면 꾸준히 기록해야 한다. 최근 뼈저리게 느꼈다. 그래서 블로그에 기록하기 위한 컨텐츠로 추가 했다. 가능하면 영어 버전도.
이러한 이유로 매일 매일 그날의 운동과, 영어 공부한 내용, 읽은 책에 대해 정리해서 라이프로그 카테고리에 꾸준히 올릴 예정이다. 포기하지 않는 것이 제일 중요할 것 같다. 읽은 책 내용 정리는 매일 올라올 수는 없겠지만 중간 중간 정리해서 올릴 계획이다.
이런 기회를 주신 아샬님에게 감사를 드리고 싶다. 이 글을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