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리뷰] 처음 시작하는 R 데이터 분석
R을 처음 시작하는 또는 통계를 사용해 무엇인가 수치를 측정해보고 싶은 사람에게 딱 맞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처음을 시작하게 도와주는 책 답게 앞으로 사용하게 될 프로그램의 기능이나 각 메뉴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한글이 깨지는 문제 상황에 대해서도 적어주었다. 분석에 사용될 데이터의 정의나 데이터 분석이 왜 필요한지 데이터 분석의 일련의 과정을 먼저 설명해주면서 데이터 분석을 왜 해야 하는지 데이터 분석이 어떤 상황에서 필요한지에 대해 잘 설명해주고 있다. 문과라면 어려울 수 있는 명칭이나 개념들은 그림을 사용해 설명하여 문과 계열의 전공자도 데이터 분석을 접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책을 구성한 점은, 실제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이나 경영을 하는 사람도 데이터 분석이 무엇인지 알 수 있게 해주고 더 나아가 기본적인 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책의 중반부부터는 데이터를 가공하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기능들에 대해서 예를 들면서 보여주고 있다. 초보자를 위한 책답게 꼼꼼한 설명이 들어가 있어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 다만 초보자 위주의 책이고 실습 위주의 내용이 많다 보니 좀 더 어려운 기능이나 책에 없는 기능들에 대해서는 어떤 내용을 참고하면 좋을지에 대한 내용이 많지 않아 R이란 데이터 분석 언어에 대해 더 깊게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오히려 정보가 부족해 정말 필요한 정보는 없다고 생각이 들 수도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도 초보자가 보기에 충분한 예제들과 프로젝트로 진행하는 것들에 대해서는 데이터를 어디서 얻으면 되는지에 대한 안내와 더불어 가공하는 방법들도 상세히 다루고 있어 초보자가 접하여 R 언어를 익히기 위한 입문서로 좋은 책이란 것은 의심할 여지 없이 분명하다.
[처음 시작하는 R 데이터 분석] 책의 자세한 내용은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