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이라고 일컬어지며 나타난 AI 현시대의 사람들은 과연 이 AI에 얼마나 알고 있고, 어떻게 생각할까? 많은 매체에서 AI와 머신러닝에 대해 수없이 떠들지만 정작 그런 것들에 대해 피부로 느끼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 책은 AI가 무엇인지 주변에서 수없이 떠들지만 정작 정확히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전 세계에서 연구중인 현재 프로젝트와 그 프로젝트들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지점 그리고 AI 프로젝트들이 진행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가지 문제들을 한꺼번에 다루고 있다. AI가 단순히 어떤 것이다라는 것을 넘어서 책의 제목 답게 기계가 학습하는 방식부터 시작해서 과거부터 지금까지 어떻게 해왔는지 앞으로 진행되면서 어떤 방식으로 기계학습을 하게 될지 광범위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덕분에 AI가 무엇인지 하나도 모르는 사람이 읽어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내용이다.
물론 전문용어가 많고 이해하기 쉽지 않은 개념들이 있지만 이쪽 분야의 지식이 조금 있다고 한다면 이 책을 읽으면서 새로운 인사이트를 발견 할 수 있을 것이다.
AI라는 것이 분명 새로운 기술이고 우리를 미래로 데려다 줄 기술이긴 하지만 책을 읽다보면 밝은 미래만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아직 인간이 예측하여 제대로 활용하고 있는 기술이 아니다보니 예측하지 못하는 무서운 내용들도 나온다.
기계의 가장 무서운 것이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기계의 가장 무서운 점은 사람이 아니라는 점이다.
예를 들어 자동차 운전수가 사람이라면 갑자기 뛰어든 사람을 보고 차를 멈추거나 핸들을 틀어 갑자기 뛰어든 사람이 다치지 않도록 할 것이다. 만약 멈추지 못하는 순간이고 핸들을 돌렸을 때 더 큰 사고가 날 수 있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사람은 상황에 따라 사람을 우선시 하기도 하거나 자신이 탄 차가 사고가 나는 쪽을 택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기계는 다르다. 두가지 경우에서 덜 손해가 나는쪽으로 행할 것이다. 그게 사람을 치고 달리는 방향이어도 말이다. 운전수가 사람이라면 절대 생각할 수 없는 부분이나 기계가 운전한다면 충분히 일어날 수 있을 법한 일이다.
심지어 기계가 어떻게 결론을 내는지 사람이 프로그래밍했음에도 불구하고 알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알 수 없는 미래가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컴퓨터가 정확한 결론을 내고 사람이 기대한 것 보다 더 높은 정확성을 보여주지만 사람은 그것이 어떤 원리로 나오는지 알지 못하는 것이다. 미래가 어떻게 다가올지 모르지만 언젠가 사람이 이해하지 못하는 기계는 나올 것이다.
다만 어떻게 준비하느냐의 문제이며 그건 결국 그 분야와 기술에 대한 깊은 이해가 없이는 힘들 것이다. 아주 먼 미래가 아니다. 바로 목전이다. 기계 학습에 대해 AI에 대해 조금이라도 이해를 하고자 하는 사람은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
“기계는 어떻게 생각하고 학습하는가”는[링크] 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