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리뷰] 업무에 바로 쓰는 SQL 튜닝

안녕하세요 괴짜 개발자 namedboy 입니다. 😎

여러분은 SQL을 어떻게 공부하셨나요? 보통은 SQL 문법책을 사서 하거나 블로그나 인터넷에서 내용을 찾아서 공부하는게 전부 일 것 같습니다. 저도 SQL을 어떻게 배워야 하냐라는 질문을 꽤 여러번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 때마다 항상 기본 SQL을 일단 익혀라. 하나씩 하다 보면 SQL을 다룰 수 있게 된다.” 등의 조언을 했었습니다. 책을 꽤 많이 보는 제가 책을 추천하지 않은 이유는 추천할만한 책이 없기 때문입니다. 보통 SQL을 익히기 위해 책을 찾다 보면 너무 어렵거나 이해할 수 있도록 가르쳐 주는 경우가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또 그 분들의 대다수는 기본 CRUD는 할 줄 알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DB의 내용을 좀 더 심도 있게 다루는 책을 찾기는 참 힘들었습니다.

그러는 의미에서 지금 제가 리뷰하려는 책은 기본적인 CRUD는 알고 있으면서 DB의 이해도를 높이고 싶은 분들에게 가장 적합한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보통 엄청나게 두꺼운 책에서나 다루는 MySQL의 내부에서 데이터를 처리하는 방법이나 인덱스 키의 활용 방법 같은 내용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설명되어 있어 데이터베이스를 좀 더 이해하고 싶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합니다.

보통은 데이터베이스의 쿼리가 느리거나 문제가 있는 쿼리문을 분석하거나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기 힘듭니다. 인덱스의 문제인지 데이터의 구조적인 문제인지 파악하지 못한 채로 이것 저것 시도 하다가 실패하고 해결은 못하기도 하지요.

이 책에서는 그런 부분을 쿼리 튜닝이라는 챕터에서 충분히 잡아주고 있습니다. 물론, 아무래도 데이터베이스 구조적인 부분에 대한 내용이 많기 때문에 잘 모르시는 분은 앞에서 설명한 데이터베이스의 구조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시작하시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도 SQL을 배우기 위해 여러가지 시도를 해볼텐데 SQL 튜닝에 대해 입문하고자 하시는 분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은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하면서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이지만 그 동안 MySQL/MariaDB의 구조에 대해 가볍게 배울 수 있는 책이 나온 것 같아 속이 시원합니다. 드디어 추천할 만한 SQL 책이 생겼네요.

SQL 튜닝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링크 를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