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리뷰] 모바일 UX/UI 디자인 강의

안녕하세요 괴짜 개발자 namedboy 입니다. 😎

오늘은 개발 서적이 아닌 다른 책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바로 모바일 UX/UI 디자인 강의 입니다. 이 책도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하지만 요번 리뷰를 작성하면서 간단히 저에 대한 생각도 적을까 합니다. 바로 프론트 개발자가 갖추어야 하는 역량에 관해서 입니다.

보통 프론트 개발자라 하면 디자인 시안대로 나온 화면을 실제 브라우저나 앱에서 볼 수 있도록 개발해주는 사람입니다. 이정도는 여러분들도 잘 알고 계시죠?ㅎ 그치만 이게 일을 하다 보면 개발자가 아닌 PM 또는 디자인과 함께 프론트 화면에 대해 얘기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죠. PM이야 일정에 대한 얘기를 하니 화면에 대해 논할 내용이 적다고는 하나 디자이너는 화면의 구성에 대해 논의하다 보면 프론트 개발자로써 디자인의 영역까지 얘기를 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 생기고는 합니다.

주로 논의가 되는 얘기는 화면을 어떻게 만들것인가에 대한 얘기 입니다. 이게 물론 기본적으로는 디자이너의 영역이긴 합니다. 하지만 프론트 개발자의 목표가 단순히 개발을 잘한다가 아니라 유저에게 편리한 화면을 제공한다 정도만 되어도 화면 구성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또 최근에 많은 스타트업들은 화면 구성 그러니까 UX적인 부분에 대해 같이 고민해주는 개발자들을 찾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초기 스타트업에서는 최대한 많은 사람들의 머리가 모여 좋은 제품을 만들어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의미에서 이 모바일 UX/UI 디자인 강의는 디자이너에게 필요한 책이지만 동시에 개발자에게도 도움이 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개발을 하면서 화면에 무언가를 그려낼 때 고려해야 하는 부분들 예를 들어 화면의 해상도와 관련한 이해, 뷰포인트 관련 내용, Android와 iOS의 주요 가이드라인, Android와 iOS에 이미지를 넣을 때 고려해야 하는 부분이라던가 레이아웃 등등 정말 꽤 많은 부분 프론트 개발자에게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프론트 개발자는 단순히 화면을 만드는 개발자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용자와 가장 밀접한 영역인 화면을 디자이너와 함께 디자인하고 사용자의 경험을 통해 편의성을 제공해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개발적인 실력도 뒷받침 되어야 하겠죠.

프론트 개발자인데 회사에 디자이너도 화면 디자인에 대해 잘 모르는 것 같아 혼자서 디자인 영역의 일부까지 해야 하는 사람이나 UX/UI 디자이너와 협업을 해야 하는데 너무 어려운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보통 개발적인 지식만을 얻기에 급급한데 협업 잘하는 프론트 개발자가 되기 원한다면 이런 디자인적인 요소도 일부 챙길 수 있으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